1. 위치
일단 기존의 송도와는 좀 비껴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 전 이와 거의 유사한 곳에서도 속칭 '분양 대박'이 났었다. 지금은 부동산 광풍이라 할만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냥 위치만 보면 별로 이득이 없어 보인다. 기본적으로 대중교통편이 없다. 생길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인천1호선을 연장하기도 애매하다. 이른바 '워터프론트 호수' 너머 동네에 이르는 대중교통을 따로 만들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잘해봐야 버스가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이라는 예정역에 서는 정도일텐데, 그렇다 한들 결국 한참 가서 GTX-B로 갈아타는 거다. '송도랜드마크시티역'도 GTX-B도 예정일 뿐, 확정이거나 곧 완성되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 분양이 뜨겁다. 그 정도의 광풍이 현재 송도와 인천의 상황이다.
학교가 가까운 것은 좋은 점으로 평가될 것이다. 이런 와중에 학교까지 멀면 난감할텐데.
2. 분양가
분양가는 항상 주변 시세와 비교를 하는 게 좋은데, 바로 옆에는 이미 분양을 하고 준공하여 입주를 마친 힐스테이트 단지들이 있다.
주변시세에 비해 부풀려졌다고 보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싸게 나온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의 상승장을 감안하고 향후 준공 때의 값을 생각해본다면, 투자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3. 분양일정
총평
1. 일단은 7억대 분양가이지만, 주변 분위기를 봤을 때 돈은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늘 발표된 규제 방안을 잘 살펴야지 그렇지 않으면 분양 받아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전매 제한도 있을 수 있다.
2. 그냥 위치만 보면 썩 훌륭하다 볼 수 있을까? 어차피 이런 동네는 자가용 중심이라 그렇다 하겠지만, 그래도 뭔가 대중교통은 형편없는 게 사실. 게다가 앞으로도 나아질 가망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