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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규제 적용되지 않는 동네 살피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599473

 

규제피해 막차타자…인천·청주 `후끈`

전국 19곳서 1만여가구 청약 23일 서울 `래미안 엘리니티` 6·1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된 인천 연수구·남동구와 조정대상지역이 된 부평·청주에서 규제가 적용되기 전 마지막 분양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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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에 나온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6월 19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분양단지들이다. 여기 나온 단지들까지는 전매제한 6개월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만 적용이고, 이후에는 이보다 강화된 규제가 적용된다. 

 

1. 서울 래미안 엘리니티

 

이미 다른 글에서 다룬 바 있지만, 서울 용두동에 위치해서 교통이나 이런 걸 언급하는 것부터가 참 어불성설이지만, 고분양가라는 점은 지우기 어렵다. 주변 시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이미 가진 자본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라면 도전하기가 어렵다. 대출규제가 빡빡하니까. 다만 앞으로도 오를 것이냐, 묻는다면, 당연하다고 보는 게 맞다. 수요가 있는 동네라는 점도 그렇지만 신축이 워낙 귀하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 e편한세상시티 부평역

이편한세상의 오피스텔 브랜드, 이편한세상시티의 부평역 단지. 1200여 세대의 대단지라고 하고, 부평역과 바로 붙었다는 장점이 분명 뚜렷하다. 다만 원룸형 뿐이라서 과연 향후에 투자 가치가 충분할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월세나 전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 크기의 유사한 건물들이 없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GTX-B노선이 부평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확실히 매력적인 것은 사실. 분양가도 그렇게 허황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3. 인천부평 우미린

최근 이어진 부평 분양의 마지막 버전으로 보인다. 물론 완전 마지막이라는 건 아니고, 뭔가 좀 노려볼만한 것의 마지막이 아닌가 싶다. 이 동네 대부분 4억대 정도의 분양가이기 때문에 규제에 딱 걸려 있어서 자기 돈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향후 인천 부평은 어려워 보인다.

 

부평이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실상 7호선 굴포천역에 더 가깝고, 흔히 말하는 부평까지는 좀 거리가 된다. 부평역까지는 1.2km정도의 거리가 있다. 분양가나 향후 발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일단 지금의 부평 일대가 워낙 구축이나 소형 오피스텔 위주기 때문에 이 정도의 분양이면 실거주 목적은 물론 투자 가치도 높아 보인다.

 

4. 인천논현 이안오션파크

이상하게도 공식적으로 인천이안논현오션파크라고 하는데, 지역명과 건설명과 서브브랜드명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위치는 인천논현이고 이안 건설에서 만드는 오션파크라는 병칭의 단지. 소규모 단지이지만 요즘 뜨고 있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했고, 수인선 소래포구역과 딱 붙어 있다. 수인선이 향후 얼마나 쓸모 있을지는 알기 어렵지만, 적어도 현재의 분위기라면 계속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5.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3차

인천의 핫한 동네 송도의 힐스테이트레이크 3차다. 이미 바로 옆에 1,2차 분양과 입주가 완료된 상태. 시세도 잘 나오고, 그만큼 분양가도 좀 높게 잡혀 있다. 힐스테이트라는 점과 대단지라는 점, 앞에 호수공원이 새롭게 조성된다는 점과 초중학교가 가깝다는 점은 분명 큰 장점이고, 그래서 이전에 분양하고 입주한 1,2차가 잘 나가고 있다. 하지만 과연 향후에는 어쩔지 사실 잘 모르겠다. 현재 거품이 끼었다고 필자는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송도라고는 하지만, 송도에 지나는 인천1호선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인천1호선이 연결된다 해도, GTX-B노선과는 또 거리가 꽤 된다. 서울 접근성의 측면에서는 형편 없어 보이나, 인천 내의 수요를 감안하면 나쁠 것도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