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DMC리버포레자이의 고가분양 논란이 있었던, 자매단지 <DMC리버시티자이>를 살펴본다.
가장 먼저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이렇게 정리된 자료가 나온다. 항상 느끼지만 위치 링크 좀 해주고, 일정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더 자료를 추가하면 네이버에서 한 큐에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다.
위치
정식 사이트에서 대지위치를 모호하게 표현하면 짜증스럽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A6BL구역이라고만 해두면,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나마 덕은지구가 대충 어딘지 알아서 네이버 지도로 찾아들어가도, 별 소득이 없을 수 있다.
다른 단지들의 경우 훌륭하게 표시를 해둔 경우가 있는데, DMC리버시티자이는 어디에 있는지 네이버지도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위치 정보에 들어오니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자유로와 무척 가까워 보이지만, 그 이외에는 별다른 위치상의 장점은 없어 보인다. 기본적으로 빈터에 지구개발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난지도 옆에 만드는 지구인데, 가양대로와 자유로가 연결되어 있다. 대중교통은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암역 예정이라 된 곳까지 가던지 아니면 경의중앙선, 6호선, 공항선이 연결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면, 지금도 버스 연결이 되어 있다. 갈아타면 23분, 안갈아타면 39분으로 되어 있다. 가까운 거리로 보이지는 않는다.
분양가
쉽게 알아보는 모집 공고라고 하면서, 정작 모집공고 누르면 로그인을 하라고 하고, 이상한 영상만 보여준다.
정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보여주니, 네이버 검색결과 화면으로 돌아가면, 조그마한 '입주자 모집요강'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모집 공고 파일을 열어 볼 수 있다. 아무리 대충해도 사람들이 와서 사간다지만, 기본적인 가격 살펴보는 일이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이전에 살핀 <부평 중앙하이츠 프리미어>보다는 확실하게 분양가가 비싸다.
제일 작은 84제곱미터의 경우 6억에서 6억6천만원
99제곱미터의 경우 7억1천에서 7억8천만원
분양일정
5월 4주인줄 알았더니 5월 5주 분양이다.
총평
1. 위치가 별로라고 본다. 서울과 가까운 게 장점이라지만, 서울가 가까워서 광역버스가 생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 서울 들어가는 새로운 광역버스가 생기려면 지자체간 협의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가깝다고는 하지만, 버스로 30~40분이다. 주변에 별 게 없다. 상암은 나가야 뭐가 가능하다. 버스로 이 정도 거리라면 같은 생활권으로 보기 어렵다.
2. 교육 환경의 경우도 문제다. 새로 학교도 짓겠다고 하지만, 초중학생이 갈만한 학원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상암쪽으로 가야하는데, 멀다. 애 혼자 보내기엔 약간 불안감을 줄 수도 있다.
3. 투자의 가치로 볼 땐 미지수다. 덕은지구만으로는 어렵고, 그 뒤에 추가 지구가 들어서면서 광역버스가 생기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다. 서울과 가까운 점에서 상승 여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여력이 얼마나 클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분양가 자체가 비싼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