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뭔가 위치가 좋을 것 같은 기분을 주는 분양 광고이지만, 실상을 보면 별 메리트는 없어보인다. 다만 산업단지 근처이고 실제 고속도로와의 거리는 가까운 편이라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있겠지만, 인하대 용현캠퍼스 인근 다른 분양들과도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으며, 그들과 비교했을 때 좀 외진 느낌은 분명하다.
2. 분양가
59제곱은 2억8천에서 3억7천까지. 75제곱은 4억이다. 주변과 비교하면 어떨까?
인근의 신흥아이파크. 18년 된 아파트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분위기가 그리 뜨겁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일대에 신축이 별로 없는 상태긴 하지만. 가격이 그렇게 합리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나 각종 규제책이 봇물을 이루는 상황에서 타격을 입으면 이런 외곽부터 입는 것이기 때문이다.
3. 분양일정
참 계륵같은 곳이 아닐 수 없다. 위치도 그저 그렇고 가격도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건설사가 훌륭하거나 어떤 매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역이랑 가깝기라도 하던지. 아무튼 그냥 그런데, 요즘 부동산 광풍 속에 이런 거라도 건지면 남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