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리버파크자이도 분양중이다. 네이버 검색을 하니 여기는 네이버에서 자료를 정리해두었다.
위치
우선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입지 환경에 대한 정보는 이렇다. 흑석역과 숭실대입구역 사이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 네이버지도를 필히 참고하는 수밖에 없다.
네이버지도에서 중앙사대부고와 청호아파트와 서달산수목학습원과 은로초와 흑석센트레빌2차아파트 아시의 공간에 생기는 아파트다. 사실상 숭실대입구역으로 향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걷는다면 어떨까?
단지배치도에서 드러난 출입구로 보이는 곳에서 측정해보면 1km가 넘는데, 이게 산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달산이라는 산(언덕)을 넘어야 숭실대로 나갈 수 있는데, 숭실대를 현명하게 관통한다 해도 결코 가깝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가파른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일은 쉽지 않다.
출입구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곳에서 출발해 9호선 흑석역까지는 600m 정도. 이건 갈 때는 내리막이지만, 올때는 오르막이 된다. 다른 출입구로 보이는 곳에서 출발하면 아래와 같다.
800m 조금 안된다. 역시나 역으로 갈 때는 내리막, 집으로는 오르막이다. 아무튼 쉬운 길은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마을버스가 다니는 모양이다. 마을버스의 도움을 받는다고 치고 살피면,
7분이지만 4분은 추가로 걸어야 하고, 걷는 와중에 횡단보도가 하나 정도는 있어 보인다. 그래도 이런 저런 측면을 다 따져도 흑석역에 10분 정도 안에 갈 수 있다면 거리상으로는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는다. 숭실대입구역은 잘 모르겠다.
예상대로 직접 가는 버스는 없고, 둘러서 갈아타면 21분으로 나온다. 실제 대기하는 시간을 따지면 30분 정도는 생각해야 맞다. 가깝지 않다.
학교는 사실상 걱정이 없어 보인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완벽하다. 물론 중앙대학교를 갈 수 있는지 혹은 가고 싶은 지는 나중에 따져봐야겠지만. 아무튼 학교 문제는 없다. 재건축 단지의 장점이 살아 있다.
공원도 잘되어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본다. 서달산 공원도 있지만, 흑석 쪽 한강이나 국립현충원도 있다.
아쉽다면 마트나 상가다. 주변에 재개발 단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상가가 없다는 건 아쉽다. 주차공간까지 확보된 마트를 가려면 상당히 가야한다는 얘기가 된다. 흑석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썩 편리한 위치라 보기는 어렵다. 동네 상가에 마트가 있기야 하겠지만. 학원이나 식당이나 그런 것도 그렇다.
분양가
여기도 안타깝게도 '자이'라서 로그인을 해야만 모집공고를 볼 수 있게 해놨다. 이런 거보면 공산품은 참 쉽게 가격을 공개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네이버 검색결과에 있는 '입주자 모집요강'이라는 작은 버튼을 누르면 공고를 볼 수 있다.
우선 59제곱은 6억4천부터 6억9천까지
84제곱은 9억부터 10억까지
120제곱은 12억2천이다.
언뜻 너무 비싼 게 아닌가 싶지만, 주변의 아파트 시세를 살피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보인다. 그나마 물량이 많은 59제곱미터의 경우가 그렇다. 다만 서울 안에 투기과열지구로 잡힌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잘 견디고 등기한 뒤로는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
주변의 단지들을 살펴봐도 무조건 남는 장사(?) 처럼 보인다. 역시 청와대 대변인 출신 누군가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 흑석동 답다는 생각이 든다.
분양일정
총평
1. 위치는 흑석역과 아주 밀접은 아니라도 먼 건 아니다. 충분히 활용 가능한 거리
2. 주변에 상가가 모자라 보이고, 경사가 가파를 것으로 보여 생각보다 편리한 생활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3.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 지금도 비싼 분양가라지만, 주변 단지보다 부족해보이지 않는다. 시공사 브랜드나 위치나 단지의 크기를 생각해보면 절대 투자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렇기 때문에 오히려 당첨되기 어려운 곳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