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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 출신 국회의원의 재산신고내역 살피기, 김포갑 김주영의원, 김포엔 집없는 다주택자

 

https://www.assembly.go.kr/assm/assemact/official/assmCommunication/communicationUserView.do?noticeid=1100022108&no=56&search_key_n=total&search_val_v=%EC%9E%AC%EC%82%B0¤tPage=1&sdate=&edate=

 

국회공보 읽기(국회공보 제2020-98호(21신규19퇴직의원재산공개)) - 국회활동 - 대한민국국회

 

www.assembly.go.kr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의 재산내역이 공개되었다. 새로 당선된 분들 가운데 흥미로운 분들을 뽑아서 살펴본다.

 

김포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의 재산이 눈에 띈다.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할 것만 같은 분의 재산은 상상 이상이었다.

토지가 일단 많다. 물론 아버지 소유이기 때문에 큰 관련은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상속증여 받으면 '금수저'라 볼 수 있을까? 가액은 합쳐서 2억5천 정도다.

 

건물이 흥미롭다. 김포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니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다는 건 알겠다. 사무실도 쓰는 것 알겠다. 문제는 그 아래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일산 식사동의 아파트는 부인과 공동소유였는데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7억이 넘는 아파트였다. 그리고 강서구에 아파트는 여전히 소유 중이다. 부인과 공동소유로 7억 넘는다고 신고했다. 그리고 배우자가 오피스텔도 가지고 있다. 분명한 건 1가구1주택의 원칙, 더불어민주당의 원칙을 어긴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여러 채 가운데 하나 팔긴 했지만 다주택자다. 이 분이 기재위에 들어가 있다. 지역구에는 소유한 주택도 없고, 다른 아파트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실거주를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꼭 해당 지역구에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사실을 유권자들이 알고는 있을까?

 

이상한 건 채무에 일산 식사동 아파트 관련 채무가 여전히 있다고 신고된 거다. 7월 20일 처분한 아파트에 채무가 남았나? 단순 실수로 보이긴 하는데, 국회 공보의 신뢰도에 흠집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