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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3주차 분양정보] 더샵 오포센트리체, 위치, 가격, 전망

광주시 오포는 예전 같으면 별 관심도 없었을테지만, 요즘은 워낙 중심지들을 너머 부도심 같은 곳들까지도 값이 너무 올라서 점차 외곽으로 관심을 돌릴 수 밖에 없어져 살피게 된다. 가평, 양평도 살피는 마당에 경기 광주 오포면 나쁘지 않다.

 

1. 위치

이른바 고산지구라는 곳에 생기는 모양이다. 신도시급은 아니고 택지개발지구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이 동네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알 문제의 3번 국도 이외에는 이렇다할 길이 없다. 악명 높은 3번 국도는 거의 1년 내내 막힌다고 봐야 하는데, 그것 이외에는 중심지로 갈 방법이 사실상 없는 편이다.

 

그나마 경강선 전철화 이후 경기광주역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나 자주 전철이 다닐지, 역 근처 주차는 원만할지 버스 타고 간다면 빠른 시간 안에 갈 수 있는지 모든 게 미지수다. 예전에 친구가 태전지구 산 적이 있어 가봤지만, 참 묘하게 외졌다는 느낌.

 

경기광주역에는 주차할 곳은 없어 보인다. 애초에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거다.

검색하면 놀랍게도 삼동역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오히려 나온다. 삼동역은 어떨까?

28분 걸린다고 한다.

버스 정류장은 잘되어 있는데 주차장은 없다. 버스로 30분 거리라면 집에서부터 준비해서 나가고,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염두에 두면 최소 40분은 걸린다. 삼동역에서 판교가서 갈아타서 서울간다고 생각하면, 최소 1시간 반이다. 역시 멀긴 멀다.

 

다행스러운 건 한아름초가 있다는 것. 그 정도면 만족일듯 싶다.

 

2. 가격

59제곱은 3억중반, 76제곱은 4억 초중반, 84제곱은 4억 후반.

주변과 비교해보면 썩 나쁘지 않다.

 


정리하면

1. 서울 접근을 생각하면 교통은 꽝에 가깝다. 솔직히 매일 출퇴근이라면 고통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2. 주변 시세보단 비교적 저렴한 분양이라 집값 상승의 기운은 있어 보인다.

3. 신도시가 아니고 택지개발이라 향후 더 나아질 것인지는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