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마송이다. GTX-D노선으로 김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는데, 잘 살펴야 한다. 김포라고 다 같은 김포가 아니다. 김포는 동서로 길쭉하게 생겼다. 김포마송은 서쪽에 치우쳤다. 잘 살핀다.
1. 위치
김포한강신도시와 떨어져 있다. 그냥 조금 떨어진 게 아니다. 김포대로라 표시된 48번국도 이외에는 뚜렷한 교통이 없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언제 완성될지도 알 수 없다. 예비타당성 통과만 되었을 뿐.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경우 서김포통진IC가 있지만 여전히 좀 떨어져 있는 편. 그나마 통진읍내에 위치했고 일부 아파트들이랑 비슷하게 착공, 입주하니까 학교 같은 건 잘 되어 있는 편.
하지만 초등학교가 멀다. 주변에 초등학교가 세 곳이나 있는데 어느 것 하나 가깝지가 않다. 도보는 사실상 어렵다.
2. 값
값은 2억대 중반 정도. 59제곱이라 특별히 싸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주변의 다른 분양들을 보면 그렇게 비싸다고만 볼 수도 없다. 게다가 요즘 김포한강신도시나 김포 구도심 쪽에 보면 2억대 아파트 자체가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20년 넘은 구축이면 모를까. 그런 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을수도 있지만.
정리하면
1. 2억에 59제곱이면 비교적 싼 건가?
2. 초등학교는 왜이리 먼지.
3. 향후 교통 개선은 알 수 없음. GTX-D노선이 과연 통진까지 올 것인가? 서울 생활권은 사실상 아니라고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