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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주차 분양정보] 용인 드마크 데시앙, 위치, 가격, 전망

1. 위치

오랜만에 용인이 다시 나왔다. 얼추 주소를 보니 처인구. 처인구면 수지나 기흥이 아니다. 용인이라고는 하지만 용인이 아닌듯한 그런 느낌. 그래도 살핀다.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온다고 흥겨운 분위기라고 하니까. 그리고 하나 곁들이면 어린 자녀가 있거나 있을 예정이면 용인에서 에버랜드 수시로 가는 재미는 분명하다.

 

용인경전철 근처로 보인다. 좀더 자세히 봐야겠다. 대게 이런 식으로 대충 그리면, 역과 먼 경우가 많은데.

사업지라고 표시된 곳에서 출발하니 이 정도. 나쁘진 않지만 아주 가깝다 하기도 좀 애매하다. 도보 9분. 딱 그 지점이다. 버스타고 가기도 걷기도 애매한 그런. 아무튼 먼 것은 아니다.

 

다만 문제는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의 활용성이다. 에버라인으로 에버랜드를 간다면 나쁘지 않지만, 서울로 가려는 거라면.

일단은 기흥역까지도 18분. 남들은 여기서 출발인데, 요기는 거기에 18분 추가. 도보 9분이라니까. 사실상 30분 추가. 기흥역에서 1시간 떨어진 서울의 어느 곳이라면, 여기선 1시간30분이다. 도민이라면 충분히 양해할 수도 있는 위치. 어디는 전철도 없다는 걸 감안하면 또 썩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진짜 메리트는 이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아닐까? 서울고속터미널까지 가는 버스가 꽤 자주 있는 편이다. 값도 뭐 나쁘지 않다.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을까 우려스럽긴 하지만, 그게 아니라 앉아갈 수 있다면 이게 오히려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2. 가격

51제곱의 아주 귀여운 평형도 있다. 아마도 세워질 하이닉스 반도체 직원을 염두에 둔 좀 작은 평수가 아닌가 싶은데, 2억중반대라면 나쁘지 않게 느껴진다. 59제곱은 2억후반에서 3억 초반. 74제곱은 3억중반에서 후반. 84제곱은 4억대 초반. 값도 비교적 나쁘지 않아 보인다.

 

주변에 비교할 단지도 없는 형편인데, 그냥 값만 보면 용인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처인구라 좀 후미진 느낌이 있긴 하지만, 돈 있으면 여기까지 눈 돌릴 일이 없을 거다.

 


정리하면

1. 용인 처인구라 멀긴 먼데, 그래도 전철도 고속버스도 있단다. 의외로 교통이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도민 관점)

2. 값도 나쁘진 않아 보인다. 제일 비싼 게 4억2천대라면. 다만 주변에 비교할 단지가 없다. 그만큼 어떤 추세나 뭔가를 예측할 때 변수가 크다는 것.

3. 에버랜드 가깝다. 어린 자녀 있는 이들에겐 나름 좋은 메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