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여주역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답게, 여주역에서 많이 멀어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지도에서 거리 측정을 해봐야 한다.
생각보다는 거리가 꽤 나온다. 부출입구랑 주출입구가 단지의 동서로 나 있는데, 이는 여주역과 가까운 북쪽으로는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막고 있기 때문이다. 두 단지 사이가 좋아져서 직통하는 길이 나온다 해도 과연 몇 백 미터 짧아질지는 모르지만, 걸어서 900m 넘게 걷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바로 근처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는 점은 좋아 보인다. 주변에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것도 나쁜 요인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시세 확인이 좀 필요해 보이는 곳이긴 하다.
현재 나름 몇 천의 p가 붙었고, 분양가와 비교해볼만한 지표가 나온 것 같다.
교통편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좋아보이지만, 여주역과의 거리도 거리지만, 문제는 여주역에서 판교역까지 나가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여주역에서 판교역까지가 48분 걸린다고 한다. 이매역도 분당선이랑 연결되니까 이매역에서 환승을 한다 해도 이매역까지도 4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집에서 나와서 기다리고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1시간은 되어야 판교까지다. 판교는 서울이 아니다. 서울까지 가려면 판교에서부터 새출발을 해야 한다는 거다. 여주와의 거리를 생각하면 그래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먼 거리라는 점은 사실이다.
2. 분양가
바로 옆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와 비교를 해보면 84제곱의 경우 비슷하거나 좀 싸게 나온 것 같다.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인다. 아마도 p가 좀 붙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지금과 같이 유동성이 넘치는 경우엔 더욱 그렇다. 얼마전 광양에서의 분양에도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고 하니까. 여주까지 몰릴까? 아마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3. 분양일정
총평
1. 여주역이 생각보다 서울에서 멀다는 점, 그리고 여주역까지도 생각보다 멀다는 점을 생각하면 서울을 생활권으로 보기가 좀 어려운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사실 용인이나 수원이 아니라 여주인데, 그 정도 거리라면 꼭 그렇게 멀다고 판단할 일은 아닐 수도 있겠다. 서울에 바짝 붙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꼭 그렇게 먼 것은 아니다. 게다가 전철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출발과 도착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2. 분양가가 생각보다 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해도 좋은 것 같다. 다만 지금과 같은 유동성 넘치는 상황이 얼마나 갈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게다가 여주라는 곳이 근본적으로 기본 수요가 넉넉한 곳은 아니기 때문에 과연 초반의 상승세를 얼마나 이어갈 것인지도 미지수.
3. 만약에 경강선이 더 연장이 된다는 가정을 한다면, 여기가 향후 더 발전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인다.